영문 국제 면허증 차이 발급 신청 방법 비용 준비물
요즘은 면허증 종류가 많아졌다.
국문, IC, 영문, 국제 등...
특히 영문 면허증과 국제 면허증의 차이에 대해서는 헷갈리는 분들이 많다.
오늘은 영문, 국제 면허증의 차이를 정리해보려고 한다.
1. 영문 면허증
영문 면허증은 말 그대로 면허증의 정보가 영문으로 적혀 있는 면허증이다.
요즘은 IC면허증과 함께 국/영문 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신청 절차도 일반 면허증과 동일하다고 보면 된다.
아니, 그냥 일반 면허증이라고 보면 되겠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운전면허증을 가지고 면허시험장이나 경찰서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대리인이 방문 신청을 하는 경우 위임장과 대리인 신분증까지 지참해야 한다.
운전면허증을 분실했다면 주민등록증, 여권 등을 대신 지참해야 한다.
수령은 본인만 가능하니 참고하자.
도로교통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비용은 10,000원 ~ 21,000원이다.
적성 검사 시에는 IC 21,000원, 일반 16,000원이며 갱신/재발급/신규인 경우 IC 15,000원, 일반 10,000원이다.
주의사항도 있다.
영문면허증은 영문면허증 운전이 가능한 나라에서만 별도 서류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목록에 본인이 희망하는 나라가 없다면 국제 면허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대표적으로 일본이 그렇다.
일본에서 운전 시에는 한국 면허증, 국제 면허증, 여권을 필수로 들고 다니도록 하자.
또한 보통 3개월 정도의 단기간 이용만 가능하다고 하니, 그 이상으로 체류를 할 때는 해당 국의 면허증을 취득해야 한다.
허용 국가를 보자.
아시아를 보니 베트남, 일본, 태국 등이 없다.
아메리카는 미국의 일부 주, 캐나다 일부 주가 포함되어 있으나 브라질은 보이지 않는다.
유럽의 경우 폴란드, 프랑스, 독일 등이 없다.
위 리스트에 없는 나라들은 국제 면허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2. 국제 면허증
국제 면허증은 영문 면허증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안전하게 해외에서 운전을 하려면 그냥 국제 면허증을 발급하는 것도 방법이다.
면허시험장, 경찰서는 물론이고, 인천/김해 공항 국제운전면허발급센터에서도 발급이 가능하다.
도로교통공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준비물은 여권과 운전면허증, 여권용 사진 1매가 필요하다.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년이며 수수료는 9,000원이다.
우리나라의 국제 운전면허증 사용 가능 국가들을 보자.
위에서 언급한 일본, 태국이 포함되어 있다.
미주쪽은 미국 전체가 미합중국으로 포함되어 있으나 브라질은 여전히 없다.
유럽 쪽은 독일이 여전히 없다.
3. 주의사항
국제면허증에 없는 베트남, 독일, 브라질에서 한국인은 운전을 할 수 없는 걸까?
추가로 검색해 본 결과 아니었다.
위 국가 명단은 도로교통공단에서 제공하는 이미지인데, 100% 정확한 정보는 아닌 듯하다.
가장 정확한 방법은 해당 국가의 대사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는 거다.
베트남, 독일, 브라질 전부 해당 국가의 대사관 홈페이지에 운전이 가능하다고 나와있었다.
다만 국제면허증 하나로는 운전이 불가하고, 별도 서류처리를 추가로 해야 되거나 여권/한국면허증/공증 번역서 등을 지참해야 한다고 안내가 되어있었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명단에 있으면 국제 면허증으로 운전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되, 명단에 없다고 포기하지 말고 대사관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운전 가능 여부를 추가로 확인해야 한다.
4. 정리
오늘은 영문, 국제 면허증의 차이와 발급 방법 비용 등을 정리해 보았다.
도로교통공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대략적인 정보를 알 수 있으나, 실제 해당 국가에서 영문/국제 면허증으로 운전이 가능한지 정확히 알아보려면 해당 대사관에 문의해 보는 게 낫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조금 귀찮긴 하겠지만 잘못된 정보로 얻을 피해를 생각하면 대사관에 문의해 보면서 내용을 정리하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