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의 포스팅에서 직접생산확인증명서의 개요, 생산 기준 등을 살펴보았다.
직접생산확인증명서가 왜 필요한지 이해하고 생산 기준에 따라 서류가 완비되었다면 이제 직접 신청할 차례다.
신청 자체는 어렵지 않다.
서류 미비도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어차피 보완하면 그만이다.
자, 직접생산확인증명서 신청방법을 차근차근 배워보자.
1. 신청 전 준비사항
신청 전에 본인이 신청하려는 제품코드를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한다.
그에 맞는 생산기준에 따라 서류도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준비가 되었다면 천천히 신청을 하면 된다.
따라 해보자.
2. 홈페이지 접속, 유형 선택하기
공공구매종합정보망 홈페이지에 접속하자.
로그인을 한 후 상단의 직접생산 메뉴를 클릭한다.
그다음 상단에 직접생산증명서 신청 - 신청을 클릭하자.
아래에서 유형을 선택할 수 있다.
보통은 일반 신청일 것이다.
그 외 공장 주소 변경이나 양도 양수 신청 등 예외에 해당하는 유형이 있다.
오늘은 일반적으로 신규 신청을 한다고 가정하여 설명해 보겠다.
일반신청을 누르고 다음을 누르자.
3. 자가, 임차 여부 확인
신청하려는 공장정보가 맞는지 확인하자.
본사와 공장이 분리되어 있다면 공장 주소로 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공장의 자가/임차여부, 본점/지점 여부를 선택하고
개인정보 인증에 동의하자.
맨 아래에 업무담당자 정보입력 칸이 있다.
실제로 이 업무를 담당할 실무자의 정보를 입력해 주면 된다.
서류보완, 현장심사 일정 조율 등을 위해 연락할 담당자의 정보를 입력해 주자.
핸드폰 개인인증도 필요하니 진행하고 다음으로 넘어간다.
4. 신청 제품 선택
이제부터 중요하다.
이번에 직접생산확인증명서를 신청하려고 하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오른쪽 상단의 제품추가 버튼을 누르자.
세부품명번호를 입력하는 칸이 생긴다.
직접 입력을 할 수는 없다.
돋보기 버튼을 누르면 제품명이나 번호, 세부품명을 검색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을 검색해 제품을 추가해 주자.
제품을 추가하면 제품의 정보와 실태조사기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2개 이상의 기관에서 실태조사를 담당하는 경우 조사기관을 선택할 수도 있다.
제품과 실태조사기관을 선택한 후 다음으로 넘어가자.
5. 수수료 확인
맨 처음 신청하는 기업은 제품 수에 관계없이 무료다.
2회 차부터는 제품 개수와 기업 규모에 따라 수수료가 정해진다.
수수료는 이전 포스팅에서 자세히 설명해 놨으니 참고 바란다.
수수료를 확인하고 다음으로 넘어간다.
6. 서류 업로드
이제 서류 업로드를 하는 시간이다.
먼저 제출서류 양식 및 제출방법을 자세히 참고하자.
위의 화면은 공정제어실험장치라는 제품을 신청하는 화면이다.
위에 보면 생산시설보유목록확인서와 작업공정도, 사후관리조사 협조 이행 양식이 있다.
위 세 가지 양식을 다운로드하여 서류를 만들어야 한다.
사후관리조사 협조 이행 양식은 단순히 서명만 하면 되지만 나머지 2개는 직접 내용을 작성해야 한다.
제품마다 작성해야 하는 서류가 다르니 참고하자.
위 서식은 종합정보망 메인 홈페이지에서 자료실로 넘어가서 다운로드할 수도 있다.
생산기준에 따라 차례차례 서류를 하나씩 업로드하면 된다.
참고로 업로드만 하면 자동으로 임시저장 되니 따로 저장을 할 필요는 없다.
우선 생산공장, 생산설비, 생산인력, 생산공정, 기타에 따라 쭉 서류를 업로드해준다.
만약 생산기준에는 쓰여 있는데 업로드할 메뉴가 보이지 않는다면 기타나 보완서류 쪽에 업로드하면 된다.
7. 주의사항
서류를 업로드하고 신청을 완료하면 해당 신청 건이 실태조사 기관에 배정된다.
보통은 수일 내에 연락이 와 보완을 요청하거나 실태조사 일정을 잡게 된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실태조사 기관이 자기네들 바쁘다고 일을 늦게 처리하는 경우가 있다.
나는 이번 2월 5일에 직접생산확인증명서를 신청했는데, 한 곳에서 배정 중이라고만 떠서 전화로 확인해 보았다.
알고 보니 자기네들이 조합 총회 때문에 바쁘다고 일처리를 못했다는 거다.
그래서 다른 실태조사기관으로 이관해 준다고 했다.
만약 신청 건의 진행이 느리면 실태조사기관에 전화를 걸어 확인해 보도록 하자.
8. 정리
직접생산확인증명서 신청 방법과 과정을 알아보았다.
실제 신청을 해보면 어렵지 않다.
서류가 많아 준비하기가 좀 귀찮을 뿐이다.
실제로 해당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라면 특별히 서류 준비과정이 어렵지 않으니 신청해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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